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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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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기출] 음운 변동(2023년 7월 고3 학평) ▪  음운 변동을 표준 발음법과 관련 지어 이해할 수 있어야 함. ⓐ [ㄱ, ㄷ, ㅂ]으로 발음되는 종성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비음화)ⓑ [ㄱ, ㄷ, ㅂ]으로 발음되는 종성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된소리되기)ⓒ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이외의 자음이 종성에 놓일 때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중 하나로 발음한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 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연음)ⓔ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
[문법기출] '안' 부정문(2023년 7월 고3 학평) ▪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을 부정문이라고 하는데, 부정문에는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이 있음. ▪ '안' 부정문은 주어의 의지에 의한 의지 부정이나 객관적인 사실을 부정하는 단순 부정을 나타내고, '못' 부정문은 주어의 능력 또는 상황에 의한 부정을 나타냄. ▪ '안' 부정문에는 부정 부사 '안(아니)'이나 용언 '아니다', 보조 용언 '아니하다(않다)'를 사용하고, '못' 부정문에는 부정 부사 '못'이나 보조 용언 '못하다'를 사용함. ▪ 명령문과 청유문의 부정에는 보조 동사 '말다'를 사용함. ▪ '안' 부정문은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서술어가 '체언+이다'로 된 경우에는 체언에 보격 조사 '이/가'를 붙여 '체언+이/가 아니다'의 형태로 나타남.  ▪ 서술어가 용언..
[문법기출] 보조적 연결 어미와 보조 용언이 나타내는 심리적 태도(2022년 7월 고3 학평) ▪ 화자의 다양한 심리적 태도는 '보조적 연결 어미와 보조 용언'의 구성을 통해 나타낼 수 있음. ----------------------------------------------------------------지혜 : 쉬고 있는 걸 보니 안무를 다 ㉠짰나 본데?세희 : 아니야, 잠시 쉬고 있어. 춤이 어려워서 친구들이 공연 중에 동작을 ㉡잊을까 싶어 걱정이야.지혜 : 그렇구나. 동작은 너무 멋있던데?세희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근데 구성까지 어려우니까 몇몇 친구들은 그만 ㉢포기해 버리더라고.지혜 : 그럼 내가 내일 좀 ㉣고쳐 줄까?세희 : 괜찮아. 고맙지만, 오늘까지 ㉤마쳐야 해.---------------------------------------------------------------  ..
[문법기출] 직접 인용절과 간접 인용절(2022년 7월 고3 학평) ▪ 직접 인용절을 가진 안은문장이 간접 인용절을 가진 안은문장으로 바뀔 때 인용 조사('라고' →'고')뿐만 아니라 높임 표현, 지시 표현, 종결 어미 등이 변할 수 있음. (예) 그가 어제 나에게 "내일 서울에 갑니다."라고 말했다. → 그가 어제 나에게 오늘 서울에 간다고 말했다.→ 직접 인용절의 시간 부사 '내일'이 간접 인용절에서는 '오늘'로 바뀜. ('어제'의 '내일'은 '오늘'임)→ 직접 인용절에서 '그'가 '나'를 고려해 사용한 높임 표현 '-ㅂ니다'(하십시오체)가 간접 인용절에서는 '-ㄴ다'(해라체)로 바뀜. (예) 희수가 민주에게 "힘든 일은 나에게 맡겨라."라고 말했다. → 희수가 민주에게 힘든 일은 자기에게 맡기라고 말했다.→직접 인용절이 명령문일 때, 명령형 종결 어미 '-어라'가 ..
[문법기출] 음운의 탈락과 표기 반영 여부(2022년 7월 고3 학평) ▪ 음운 변동 중 탈락이 일어난 경우 자음이 탈락하였는지 모음이 탈락하였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함. (예) 뜨- + -어서 → 떠서[떠서]→ 용언의 어간 말음 'ㅡ'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서' 앞에서 탈락하였으며(모음 탈락),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됨. (예) 둥글- + -ㄴ → 둥근[둥근]→ 용언의 어간 말음 'ㄹ'이 'ㄴ' 앞에서 탈락하였으며(자음 탈락),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됨. (예) 좋- + -아 → 좋아[조:아]→ 용언의 어간 말음 'ㅎ'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아' 앞에서 탈락하였으나(자음 탈락), 음운 변동의 결과가 표기에 반영되지 않음.
[문법기출] 현대 국어와 중세 국어의 접속 조사(2022년 7월 고3 학평) ▪ 접속 조사는 둘 또는 그 이상의 단어나 구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조사임. 접속 조사는 주로 체언과 결합하며, 이때 나열된 단어나 구들이 하나의 명사구가 되어 동일한 문장 성분으로 기능함.(예) 나는 시와 음악을 좋아한다. → '시와 음악을'은 접속 조사 '와'에 의해 하나의 명사구가 되어 동일한 문장 성분(목적어)으로 기능함. ▪ 접속 조사에는 '와/과', '(이)랑', '(이)며', '하고' 등이 있음. (예) 친구랑 나랑 함께 꽃밭을 만들었다. → '랑'은 체언들을 이어 주는 접속 조사임. ▪ '와/과', '(이)랑', '(이)며'는 결합하는 체언의 음운 환경에 따라 바뀌어 나타남. 즉 앞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면 '와, 랑, 며'가 쓰이고, 앞 음절이 자음으로 끝나면 '과, 이랑, 이며'가 ..
[문법기출] 담화의 특성(2023년 6월 고3 모평) ▪ 담화의 여러 가지 표현들이 어떤 상황 맥락에서 쓰이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함. ---------------------------------------------------------------(희철, 민수, 기영이 ○○서점 근처에서 만난 상황) 희철 : 얘들아, 잘 지냈어? 3일 만에 보니 반갑다.민수 : 동해안으로 체험 학습 다녀왔다며? ㉠내일은 도서관에 가서 발표 준비하자. 기영인 어떻게 생각해?기영 : ㉡네 말대로 하는 게 좋겠다. 그럼 정수도 부를까?희철 : 그러자. ㉢저기 저 ○○서점에서 오전 10시에 만나서 다 같이 도서관으로 가자. ㉣정수한테 전할 때 서점 위치 링크도 보내 줘. 전에도 헤맸잖아.민수 : 이제 아냐. ㉤어제 나랑 저기서 만났는데 잘 ㉥왔어.희철 : 그렇구나. 어제 잘..
[문법기출] 음운 변동(2023년 6월 고3 모평) ▪ 음절의 끝소리 규칙, 자음군 단순화, 된소리되기 등의 음운 변동이 한 단어 안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따라 단어를 분류할 수 있음. 1) 음절의 끝소리 규칙, 자음군 단순화, 된소리되기가 모두 일어나는 경우(예) 읊다 → [읍따], 짓밟다 → [짇빱따], 흙빛 → [흑삗] 2)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만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일어나지 않는 경우(예) 넓디넓다 → [널띠널따], 닭갈비 → [닥깔비] 3) 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만 자음군 단순화는 일어나지 않는 경우(예) 쑥대밭 → [쑥때받], 앞장서다 →  [압짱서다], 있다 → [읻따] 4)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일어나지만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예) 높푸르다 → [놉푸르다], 늦깎이 → [늗까끼]
[문법기출] 문장의 짜임과 문법 요소(2023년 6월 고3 모평) ▪ 문장의 짜임, 시제, 서술어의 자릿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함. (예) 그 집 마당에는 감나무 한 그루가 자란다.→ 홑문장. '그 집 마당에는'(부사어) + '감나무 한 그루가'(주어) + '자란다'(서술어)→ 현재 시제. '자란다'(자라-+-ㄴ-+-다)의 '-ㄴ-'은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자라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를 필요로 하는 한 자리 서술어. (예) 선생님께서는 여전히 학교 근처에 사시는지요?→ 홑문장. '선생님께서는'(주어) + '여전히'(부사어) + '학교 근처에'(부사어) + '사시는지요'(서술어)→ 현재 시제. '사시는지요'(살-+-시-+-는지+-요)→ '거주하다'의 의미로 쓰이는 '살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와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예) 산..
[문법 기출] 중세 국어 관형격 조사의 예외적 결합(2023년 6월 고3 모평) ▪ 중세 국어의 관형격 조사는 평칭의 유정 체언에는 모음 조화에 따라 'ᄋᆡ/의'가, 무정 체언 또는 존칭의 유정 체언에는 'ㅅ'이 결합하는 원칙이 있었음. ▪ 관형격 조사 'ㅅ'이 쓰일 자리에 관형격 조사 '의'가 쓰여 후행하는 용언의 의미상의 주어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중세 국어 관형격 조사 결합 원칙의 예외에 해당함. (예) 孔子의 기티신 글워리라 [공자의 남기신 글이다]→ '공자'는 존칭의 유정 체언이므로 관형격 조사 'ㅅ'이 쓰여야 하지만,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하여 후행하는 용언 '기티신'의 의미상의 주어를 나타네고 있으므로 관형격 조사의 예외적 결합에 해당한다.  cf. 수픐(수플+ㅅ) 神靈이 길헤 나아 [수풀의 신령이 길에 나와]→ '수플'은 무정 체언이므로 관형격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