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의 짜임, 시제, 서술어의 자릿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함.
(예) 그 집 마당에는 감나무 한 그루가 자란다.
→ 홑문장. '그 집 마당에는'(부사어) + '감나무 한 그루가'(주어) + '자란다'(서술어)
→ 현재 시제. '자란다'(자라-+-ㄴ-+-다)의 '-ㄴ-'은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 '자라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를 필요로 하는 한 자리 서술어.
(예) 선생님께서는 여전히 학교 근처에 사시는지요?
→ 홑문장. '선생님께서는'(주어) + '여전히'(부사어) + '학교 근처에'(부사어) + '사시는지요'(서술어)
→ 현재 시제. '사시는지요'(살-+-시-+-는지+-요)
→ '거주하다'의 의미로 쓰이는 '살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와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예) 산중에 있으므로 여기는 도시보다 조용합니다.
→ 겹문장.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 '-으므로'는 까닭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종속적 연결 어미.
→ 현재 시제. '조용합니다'(조용+-하-+-ㅂ니다)
→ '어떤 공간에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있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와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조용하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를 필요로 하는 한 자리 서술어.
(예) 오늘부터 아침으로 과일만 먹기로 마음먹었니?
→ 겹문장. 명사절을 가진 안은문장. 명사절 '오늘부터 아침으로 과일만 먹기'가 부사격 조사 '로'와 결합하여 부사어로 쓰임.
→ 과거 시제. '마음먹었니'(마음+먹-+-었-+니)의 '-었-'은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마음먹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와 부사어(또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예) 오래전 큰아버지께 받은 책에 곰팡이가 슬었어.
→ 겹문장. 관형사절을 가진 안은문장. 관형사절 '오래전 큰아버지께 받은'은 관형어로 쓰임.
→ 과거 시제. '슬었어'(슬-+-었-+-어)의 '-었-'은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받은'의 '-은'도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어미.
→ '슬다'는 필수 성분으로 주어와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 '받다'는 주어와 목적어, 부사어를 필요로 하는 세 자리 서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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