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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법

[문법기출] 보조적 연결 어미와 보조 용언이 나타내는 심리적 태도(2022년 7월 고3 학평)

▪ 화자의 다양한 심리적 태도는 '보조적 연결 어미와 보조 용언'의 구성을 통해 나타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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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쉬고 있는 걸 보니 안무를 다 ㉠짰나 본데?

세희 : 아니야, 잠시 쉬고 있어. 춤이 어려워서 친구들이 공연 중에 동작을 ㉡잊을까 싶어 걱정이야.

지혜 : 그렇구나. 동작은 너무 멋있던데?

세희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근데 구성까지 어려우니까 몇몇 친구들은 그만 ㉢포기해 버리더라고.

지혜 : 그럼 내가 내일 좀 ㉣고쳐 줄까?

세희 : 괜찮아. 고맙지만, 오늘까지 ㉤마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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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 보조적 연결 어미 '-나'와 보조 용언 '보다'의 구성은 화자가 어떠한 행동에 대해 추측하고 있음을 나타냄.

2) ㉡의 보조적 연결 어미 '-을까'와 보조 용언 '싶다'의 구성은 친구들이 동작을 잊을까 걱정하는 화자의 심리를 나타냄.

3) ㉢의 보조적 연결 어미 '-여'와 보조 용언 '버리다'의 구성은 어떠한 행동이 이루어진 결과에 대해 화자가 아쉬운 감정을 갖게 되었음을 나타냄.

4) ㉣의 보조적 연결 어미 '-어'와 보조 용언 '주다'의 구성은 화자가 상대를 위해 무언가를 베푼다는 심리적 태도를 나타냄.

5) ㉤의 보조적 연결 어미 '-어야'와 보조 용언 '하다'의 구성은 화자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이 필요함을 나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