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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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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1. 국어의 규범 (1) 한글 맞춤법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1. 국어의 규범 (1) 한글 맞춤법  (1) 한글 맞춤법 〈한글 맞춤법〉은 우리말을 한글로 적을 때 지켜야 할 기준을 정해 놓은 규정이다.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1장 총칙 제1항을 살펴보면 한글은 말소리를 그대로 기호로 나타낸 표음 문자이므로 소리대로 적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면서, 어법에 맞도록 적는다는 또 하나의 원칙을 덧붙이고 있다. 예를 들어 ‘꽃을’, ‘꽃도’, ‘꽃만’을 ‘꼬츨’,‘꼳또’, ‘꼰만’이라고 소리대로 적게 되면 이들이 ‘꽃’이라는 단어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법에 맞도록’이라는 원칙을 추가하여 같은 말을 동일한 형태로 적어 ..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3) 근대 국어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3) 근대 국어  (3) 근대 국어근대 국어 시기에 이르면 우리말은 현대 국어와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한글 사용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일상생활을 담은 편지글, 소설이나 수필 등의 창작에 널리 사용되었다. 그리고 한문을 섞어 쓰는 국한문 혼용 방식과 한글로만 표기하는 방식이 함께 쓰였다.  18세기에 쓰인 《의유당관북유람일기》를 보면 ‘홍ᄉᆡᆨ이거록ᄒᆞ야’에서와 같이 단어의 원형을 밝히는 끊어 적기가 사용되었으나 ‘믈밋ᄎᆞᆯ’과 같은 거듭 적기도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이 시기가 이어 적기에서 끊어 적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였음을 알수 있다. 또한 ‘하ᄂᆞᆯ을’, ‘나를’, ‘보는’ 등과 같이 ‘·’의 음가가 소실되면서 모음 조화가 ..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2) 중세 국어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2) 중세 국어  (2) 중세 국어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중세 국어는 자료가 부족하여 그 모습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으나,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는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자료를 통해 그 모습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이 시기에는 ‘ㅸ’, ‘ㅿ’, ‘ㆆ’ 등의 자음이 존재하였으나, 다만 ‘ㅸ’은 훈민정음 창제 직후에 소멸되었다. 또 모음 ‘·’가 있어서 현대 국어보다 모음 조화가 비교적 잘 지켜졌다. 현대 국어와 달리 음절 첫머리에 ‘ㅳ’, ‘ㅴ’ 등의 어두 자음군이 올 수 있었는데, 이들은 근대 국어 시기에 대부분 된소리로 바뀌었다. ‘-ᄉᆞᆸ-/-ᄌᆞᆸ-/-ᅀᆞᆸ-’과 같은 선어말 어미를 이용하여 객체 높임을 표현하였고, 이 시..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1) 고대 국어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10. 시대적 특성에 따른 국어 자료 (1) 고대 국어  우리말은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면서 발전해 왔다. 그리고 우리말의 이러한 변화는 음운, 어휘, 문법 등 여러 면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말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고대 국어, 중세 국어, 근대 국어, 현대 국어로 구분할 수 있다.고대 국어는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와 그 일대에 살기 시작한 때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우리말을 말한다. 이 시기의 자료들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대 국어의 모습을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신라어를 중심으로 우리말이 통일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려가 건국되면서 언어의 중심지가 개성으로 옮겨 갔는데, 이때부터 16세기 말까지의 우리말을 중세 국어라고 한다.17세기..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9. 담화와 맥락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9. 담화와 맥락  담화에서 맥락은 화자와 청자를 둘러싸고 항상 존재하며, 발화를 표현하고 발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우리가 의사소통할 때에는 담화의 맥락을 고려하여 표현하고,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맥락은 크게 언어적 맥락과 비언어적 맥락으로 나뉘며, 비언어적 맥락은 다시 상황 맥락과 사회·문화적 맥락으로 나뉜다. (1) 언어적 맥락언어적 맥락은 앞뒤 발화에 나타난 언어 표현이나 내용의 흐름 등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맥락으로, 문맥이라고도 한다. 발화의 의미는 언어적 맥락을 고려해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나현: 난 오늘 김밥 싸 왔어.현우: 그래? 난 오늘 샌드위치 싸 왔는데. 이거 한번 먹어 봐.나현: 고마워. 너도 이거 먹어. 위 대화..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8.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2) 담화의 구성 요소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8.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2) 담화의 구성 요소  (2) 담화의 구성 요소 담화는 화자(글쓴이)와 청자(독자), 발화(언어), 맥락의 네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이 가운데 화자는 발화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청자는 발화를 이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상 대화처럼 화자와 청자가 뚜렷이 구별되지 않을 때도 있다. 발화는 언어로 표현된 내용을 말하고, 맥락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배경이나 환경을 말한다.담화의 의미는 일차적으로 언어 표현에 따라 나타나지만, 언어 표현만으로는 그 의미가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을 때가 있다. “지금 몇 시니?”라는 말은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시간이 궁금해 묻는 상황이라면 “7시야.”처럼 대답하지만, 약속 시간에 늦은..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8.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1) 발화와 담화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8. 담화의 개념과 구성 요소 (1) 발화와 담화  (1) 발화와 담화발화란 화자의 생각, 느낌 등이 의사소통 상황에서 실제 언어 표현으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아직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의 추상적인 말이 생각이라면, 이러한 머릿속의 생각이 실제로 문장 단위로 실현된 것이 발화이다. 담화란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발화가 연속해서 이루어지는 말의 단위를 가리킨다. 하지만 발화가 모여 있다고 해서 모두 담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화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청자에게 전달할 때 비로소 온전한 담화가 된다. 한편, 담화가 하나의 완결된 의미를 드러내려면 담화를 이루는 발화들이 하나의 주제, 또는 내용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은솔 (화단의 꽃을 쳐다보며) 어머, 예쁘..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5) 인용 표현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5) 인용 표현  (1) 인용 표현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끌어다 쓰는 것을 인용이라고 한다. 직접 인용은 조사 ‘라고’, 간접 인용은 조사 ‘고’를 써서 표현한다.(예) 친구가 “서점에 가자.”라고 말했다. → 직접 인용       친구가 서점에 가자고 말했다. → 간접 인용 - 언어와 매체(미래앤)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4) 부정 표현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4) 부정 표현  부정하는 내용을 문법적으로 실현한 문장을 부정문이라고 한다. 부정문에는 부정 부사 ‘안’, ‘못’을 사용한 짧은 부정문과 ‘-지 않다(아니하다)’, ‘-지 못하다’를 사용한 긴 부정문이 있다.(가) 지우는 재호를 안 만났다 / 만나지 않았다.(나) 지우는 재호를 못 만났다 / 만나지 못했다.부정문은 ‘안’이나 ‘-지 않다’를 사용하는 ‘안’ 부정문과 ‘못’이나 ‘-지 못하다’를 사용하는 ‘못’ 부정문으로 나누기도 한다. ‘안’ 부정문은 단순한 부정이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에 의한 부정이고, ‘못’ 부정문은 행위를 할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상황에 의한 부정이다. (가)는 지우의 의도에 의해 만나지 않았다는 의미..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3)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7. 문법 요소의 활용 (3)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1) 피동 표현주어가 동작을 제힘으로 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장을 능동문이라고 하고,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이 이루어지거나 영향을 받는 것을 나타내는 문장을 피동문이라고 한다. (능동문) 고양이가 쥐를 잡았다.(피동문) 쥐가 고양이에게 잡혔다.능동문의 목적어 ‘쥐를’이 피동문에서는 주어 ‘쥐가’가 되고, 능동문의 주어인 ‘고양이가’는 피동문에서는 부사어 ‘고양이에게’가 된다. 피동문의 서술어인 피동사는 능동사의 어근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를 결합하거나 명사에 피동 접미사 ‘-되다’를 결합하여 만든다. ‘잡혔다’는 피동 접미사 ‘-히-’를 결합한 형태이다. 이 밖에 ‘-아/-어지다’, ‘-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