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35)
안긴문장 내에서 특수 어휘를 통한 주체 높임(2024년 5월 고3 학평) ▪ 주체 높임과 객체 높임에서 특수 어휘로 높임을 실현하는 방법과 겹문장에 대한 내용을 결합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음. [자료] ○ 나는 친척 어르신께 안부를 여쭙기가 쑥스러웠다.→ 1차적으로는 서술절("친척 어르신께 안부를 여쭙기가 쑥스러웠다")을 가진 안은문장임. 서술절은 다시 명사절("친척 어르신께 안부를 여쭙기")을 가진 안은문장임. 명사절에서 '여쭙다'라는 특수 어휘를 사용하여 객체인 '친척 어르신'을 높이고 있음. ○ 아버지께서는 오랜만에 뵌 은사님과 저녁을 잡수셨다.→ 관형사절("오랜만에 뵌")을 가진 안은문장임. 관형사절에서 '뵈다'라는 특수 어휘를 사용하여 객체인 '은사님'을 높이고 있음. ○ 고향에 계신 할머니께서 앞마당에 감나무를 심으셨다.→ 관형사절("고향에 계신")을 가진 안은문장임..
형태소의 교체와 이형태(2024년 5월 고3 학평) ▪ 형태소는 고유한 의미를 지닌 가장 작은 말의 단위로, 환경에 따라 그형태가 달리 실현되기도 함.(예) '숲과[숩꽈]', '숲조차[숩쪼차]'에서 '숲'은 각기 다른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와 결합하지만 서로 동일한 형태로 실현되었음.(예) '맛' :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맛이[마시]', 비음을 제외한 자음 앞에서는 '맛도[맏또]', 비음 앞에서는 '맛만[만만]'과 같이 실현되어 각각 '맛', '맏', '만'이라는 형태로 나타남. ▪ 이처럼 하나의 형태소가 환경에 따라 다른 형태로 실현되는 것을 '형태소의 교체'라고 하며, 교체에 의해 달리 실현된 형태들을 '이형태'라고 함. '맛', '맏', '만'과 같은 이형태들이 분포하는 환경은 서로 겹치지 않는데, 이러한 분포를 '상보적 분포'라고 함..
관형사절의 문장 성분 생략(2024년 3월 고3 학평) ▪ 관형사절은 안은문장에서 관형어로 쓰이는데 이때 관형사절의 문장 성분이 생략되어 나타날 수 있음. [자료]○ 나는 동생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다.→ 관형사절 '동생이 좋아하는'에는 목적어 '음식을'이 생략되어 있음.○ 책의 내용을 모두 암기하기는 불가능하다.→ '책의 내용을 모두 엄기하기'는 명사절이며 주어로 쓰이고 있음.○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갔다.→ 관형사절 '교실에 있던'에는 주어 '학생들이'가 생략되어 있음.○ 악어가 물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관형사절 '악어가 물 밖으로 나온다는'에는 생략된 문장 성분이 없음.○ 형이 내게 아홉 시까지 집에 오라고 말했다.→ '아홉 시까지 집에 오라고'는 간접 인용절이며 부사어로 쓰이고 있음.○ 나는 그 사람이 너를 속일 줄은 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