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태소와 형태소가 만나는 경계에서 음운이 다양하게 배열되고 발음이 결정되는데, 여기에 음운 규칙이 관여함.
(예) '국물[궁물]'처럼 '파열음-비음' 순의 음운 배열이 만들어지면, 파열음은 동일 조음 위치의 비음으로 교체됨.
▪ 앞일(앞+일) → [암닐] (ㄴ첨가, 비음화)
▪ 넣고(넣+고) → [너코] (거센소리되기)
▪ 굳이(굳+이) → [구지] (구개음화)
cf. 장미꽃(장미+꽃) → [장미꼳] (음절의 끝소리 규칙) ※ 두 번째 형태소의 끝에서 음운 변동이 일어남.
cf. 걱정 → [걱쩡] (된소리되기) ※ 하나의 형태소(단일어) 내에서 음운 변동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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