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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문법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2. 음운의 변동 (2) 탈락

[교과서 정리] 언어와 매체 2. 음운의 변동 (2) 탈락

 

 

(1) 자음군 단순화
음절의 끝에 자음이 두 개 연결된 자음군이 오면 두 자음 가운데 하나가 탈락하고 하나만 발음되는 현상을 자음군 단순화라고 한다.
(예) 삶[삼],  맑다[막따],  읊다[읍따], 넋[넉], 값[갑], 핥다[할따]

 

 

(2) ‘ㄹ’ 탈락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의 끝소리 ‘ㄹ’이 몇몇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ㄹ’ 탈락이라고 한다.
(예) 알- + -는 → [아는], 둥글- + -ㄴ → [둥근]

 

※ 합성어나 파생어가 형성될 때의 'ㄹ' 탈락

'말+소 → 마소', '바늘+질 → 바느질'과 같이 합성어나 파생어가 만들어질 때 'ㄹ'이 탈락한 경우에는 탈락한 발음을 표준어로 삼는다.

 

 

(3) ‘ㅎ’ 탈락
용언이 활용할 때 어간의 끝소리 ‘ㅎ’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접사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ㅎ’ 탈락이라고 한다.
(예) 좋은[조은], 넣어[너어], 끓이다[끄리다]

 

 

(4) ‘ㅡ’ 탈락
용언이 활용할 때 모음 ‘ㅡ’로 끝나는 어간이 모음 ‘ㅏ/ㅓ’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을 ‘ㅡ’ 탈락이라고 한다.
(예) 크- + -어서 → [커서], 담그- + -아도 → [담가도]

 

※ 'ㅏ/ㅓ' 탈락

모음 'ㅏ,ㅓ'로 끝나는 용언 어간이 'ㅏ, ㅓ'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ㅏ, ㅓ'가 탈락하는 현상이다.

(예) 가-+-아서 → [가서], 차-+-아도 → [차도], 서-+-어라 → [서라], 건너-+-어서 → [건너서]

 

- 언어와 매체(미래앤)